[中증시 마감]상하이지수, 화웨이 규제 우려에 1%대 약세

  • 등록 2018-04-26 오후 5:06:06

    수정 2018-04-26 오후 5:06:06

[베이징= 이데일리 김인경 특파원] 중국 상하이종합지수가 1%대 약세로 장을 마쳤다.

26일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8% 내린 3075.03을 기록했다. 선전성분지수 역시 2.42% 내린 1만292.12에 거래를 마쳤다.

중국 금융 당국이 금융기관의 자금 운용과 관련한 새로운 규제를 내놓겠다고 발표하며 보험이나 증권, 금융주에서 매도세가 나왔다.

게다가 화웨이 규제 가능성도 증시를 위축시켰다. 이날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국 법무부가 화웨이가 이란 제재를 위반했는지 조사 중이라고 보도했다. ZTE가 규제를 받은지 불과 열흘만의 일인 만큼, 중국의 반도체나 통신, IT업종 등이 약세를 보였다.

홍콩 증시와 대만 증시는 미국 금리상승에 대한 우려로 하락했다. 아시아 국가에 유입된 자금이 미국으로 환류될지 모른다는 불안감이 매도를 부추겼다.

우리시간으로 오후 4시 45분 기준 홍콩항셍지수는 전날보다 1.03% 내린 3만16.08에, 홍콩H지수는 1.33% 내린 1만1933.70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최근 홍콩 증시가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중국 투자자들이 자금을 회수하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 4월 후강퉁과 선강퉁을 통한 중국 투자자들의 순매도는 81억 홍콩달러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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