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8% 내린 3075.03을 기록했다. 선전성분지수 역시 2.42% 내린 1만292.12에 거래를 마쳤다.
중국 금융 당국이 금융기관의 자금 운용과 관련한 새로운 규제를 내놓겠다고 발표하며 보험이나 증권, 금융주에서 매도세가 나왔다.
홍콩 증시와 대만 증시는 미국 금리상승에 대한 우려로 하락했다. 아시아 국가에 유입된 자금이 미국으로 환류될지 모른다는 불안감이 매도를 부추겼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최근 홍콩 증시가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중국 투자자들이 자금을 회수하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 4월 후강퉁과 선강퉁을 통한 중국 투자자들의 순매도는 81억 홍콩달러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