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아들 군 휴가 미복귀 의혹' 검찰 수사 착수

장관 후보자 당시 자유한국당 의혹 제기
野 "휴가 끝나고 복귀 안 해…秋가 무마"
추미애 "휴가 아니라 병가…외압 없어"
  • 등록 2020-01-30 오후 6:33:17

    수정 2020-01-30 오후 6:33:17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아들 군휴가 미복귀 의혹을 무마시켰다는 의혹에 대해 검찰이 수사에 들어갔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 (사진=연합뉴스)
30일 검찰 등에 따르면 서울동부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김양수)는 이 사건을 최근 대검찰청에서 배당받아 수사 중이다.

앞서 자유한국당은 지난 3일 대검찰청에 추 장관에 대해 공무집행방해죄·근무기피 목적 위계죄의 공동정범·근무이탈죄의 방조범·근무기피 목적 위계죄 혐의로 고발했다.

이 논란은 추 장관의 후보자 시절 인사청문회에서 불거졌다. 지난달 30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청문회에서 김도읍 자유한국당 의원은 추 장관의 아들이 카투사 근무 당시 휴가가 끝나고도 복귀하지 않았고, 이후 추 장관이 부대에 직접 전화를 걸어 무마시켰다며 외압 의혹을 제기했다.

당시 법무부 장관 후보자였던 추 대표는 그런 사실이 없다고 반박했다. 당시 추 후보자는 “휴가가 아니고 병가다. 아들이 입대 전 무릎이 아파 수술했으며 입원하느라 군부대와 상의해 개인 휴가를 더 쓴 것”이라며 “외압을 행사할 이유가 없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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