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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설농탕을 운영하는 쿠드는 27일 자사 홈페이지에 갑질논란과 관련, 해명을 올리고 “본사의 철저한 관리가 어려운 외부 가맹사업을 일절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쿠드는 “2005년 가맹사업을 시작해 12년 간 다수의 직영점과 가맹점을 운영했다”며 “하지만 가맹사업 수익성을 포기하고 2007년부터 일절 외부 가맹점을 모집하지 않아왔다”고 밝혔다.
인수를 거부한 가맹점에 대한 보복출점 논란에 대해서는 “인근에 신선설농탕 직영점 매장을 출점한 경우는 단 두 곳 밖에 없다”며 “한 곳은 계약 종료 가맹점주가 다른 설렁탕 가맹점을 냈고, 나머지 한 곳은 다른 업종의 가맹점을 출점한 곳으로 법적 문제가 없다”고 해명했다.
앞서 신선설농탕 가맹점주들은 쿠드가 매장 매도를 거부하는 가맹점들에 대해 ‘보복출점’을 하고, 가격할인 행사를 하는 등 압박을 가했다고 주장, 공정거래위에 진정을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