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상하이종합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0.30% 내린 2873.59로 거래를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0.60% 하락해 9295.93으로 장을 마쳤다. 창업판 지수는 0.72% 하락한 1594.57를 기록했다.
이날 미국의 대중국 압박이 이어지며 미·중 무역 갈등에 대한 우려는 한층 커졌다.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은 유럽연합(EU)와의 무역 협상을 언급하며 “미국과 EU는 중국에 맞서 동맹을 맺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건설과 자동차 등이 약세를 보였다. 가짜백신 파동으로 바이오와 제약, 건강 관련업종도 계속 하락세를 보였다. 반면 주류와 식품, 철강 등은 오름세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