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국정혼란·국민분노 반성..'책임보수' 될 것"

  • 등록 2017-01-11 오후 6:45:39

    수정 2017-01-11 오후 6:45:39

[이데일리 조진영 기자] 새누리당이 11일 ‘책임보수’로 거듭나겠다는 뜻을 밝혔다.

새누리당은 이날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반성·다짐·화합’ 토론회 직후 “지금의 국정혼란과 국민 분노는 우리의 책임”이라는 내용의 결의문을 발표하고 “재창당에 준하는 쇄신의 길에 나서겠다”고 다짐했다.

새누리당은 “오만이 귀를 가려 국민의 소리를 듣지 못했고 교만이 눈을 가려 국민의 삶을 보지 못했다”면서 “처절한 반성을 뼛속깊이 되새기며 죽을 각오로 다시 태어나려한다”고 말했다. 이어 “스스로 훼손했던 보수의 가치를 되살려 대한민국의 미래와 국민의 안녕을 위해 헌신하는 책임보수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새누리당은 “책임지는 정당, 깨끗한 정당, 기득권을 과감히 버리는 정당이 되겠다”면서 “계파정치를 거부하고 한마음으로 화합과 통합의 길을 가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구태에 젖어있던 낡은 정치에서 벗어나 분권과 협치를 지향하겠다”면서 “사회적 약자의 아픔을 함께하고 패자가 부활하는 사회, 서민이 살맛나는 나라를 위해 민생 제일주의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깨끗하고 투명한 정당, 당원 중심의 민주적 정당, 국민과 소통하는 열린 정당으로 당을 완전히 개혁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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