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 1.5배 드립니다"..토스, 3월까지 300명 채용(종합)

올해 1000명 채용 목표, 3월까지 300명 채용 계획
연봉 1.5배, 1억원 스톡옵션 제시하는 마지막 기회
  • 등록 2021-01-20 오후 6:06:32

    수정 2021-01-20 오후 6:06:32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전 직장의 연봉 1.5배, 1억원어치 스톡옵션 혜택을 받는 300명을 뽑습니다.”

모바일 금융 플랫폼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가 올해 1분기 300명 넘는 대규모 채용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전 직장의 1.5배 연봉, 1억원어치 스톡옵션이 적용되는 마지막 채용이다. 토스의 금융사업 초기 멤버로서 인정되는 마지막 기회라는 뜻이다. 지금까지 토스는 경력직을 채용하면서 전 직장의 1.5배 연봉 등 파격적인 혜택을 제시했다.

분야별로는 개발 직군 120명, 비개발 직군 210명을 뽑는다. 채용 절차는 서류 지원부터 최종합격까지 최대 3주 이내 마무리된다. 지원서는 상시 제출할 수 있다.

비바리퍼블리카 관계자는 “토스, 토스인슈어런스, 토스페이먼츠가 크게 성장했고 올해 토스뱅크 출범도 앞두고 있기 때문”이라면서 “토스 4개 계열사에 300명의 추가 직원이 모집되면 올 3월 총 1000명의 직원을 돌파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토스의 직원 수가 급속히 늘어난 데에는 토스의 금융 사업 확장과 맥이 닿아 있다. 토스 5개사 임직원 수는 지난해말 기준 780명으로 창립 초기였던 5년전과 비교하면 12배 가까이 늘었다. 지난 한 해에만 전체 조직 규모가 2배로 급성장했다.

지난해 출범한 간편결제(PG)사 토스페이먼츠는 대형가맹점과의 제휴 확대로 월 평균 거래액 2조원 이상을 기록 중이다. 토스인슈어런스는 정규직 직원과 신입 직원 채용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토스증권은 다음달 서비스 시작을 앞두고 있고 토스뱅크는 올 7월 영업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토스 관계자는 “각 계열사의 본격적인 출범에 따라 토스는 ‘금융 슈퍼앱’이라는 비전에 한발 더 다가섰다”고 평가했다.

한편 이번 대규모 채용 기간에는 재지원 제한 기간을 없앴다. 최근 6개월 내 지원했다 탈락했어도 같은 직무에 또다른 계열사에 응시할 수 있게 했다.

전 직군 정규직 입사자에 최대 1.5배 연봉을 제시하고 1억원 가치의 스톡옵션을 부여했던 토스의 보상 정책은 오는 3월까지 유지된다. 토스 측은 토스 5개사의 초기 멤버로 합류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인 셈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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