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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회 회장단이 참석한 이날 기자회견에서 최승재 회장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국회 공전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올해 들어 국회는 유명무실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최 회장은 “소상공인들의 염원인 소상공인기본법과 소상공인들에게 최소한의 울타리를 마련하기 위한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안, 최저임금 결정구조 개편방안 등이 국회에서 잠자고 있다”면서 “정치권이 힘겨루기를 하는 동안 정작 민생은 뒤로 밀리고 소상공인과 서민들은 힘겨운 상황으로 내몰려 있다”고 말했다.
기자회견 이후 소상공인연합회 대표단은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찾아 이와 같은 의견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이 원내대표는 “소상공인들이 겪고 있는 경기 침체 해소를 위해 뒷받침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이후로도 순차적으로 각 당 원내대표들을 만나 민생 국회 회복과 소상공인 현안과 관련한 의견을 전달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