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총리 “화이자 백신 2월 말 또는 3월 초 국내 도입 예상”

백신·치료제 상황점검회의 “내일 AZ백신 식약처 허가 여부 결정”
  • 등록 2021-02-09 오후 5:28:43

    수정 2021-02-09 오후 5:28:43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는 백신 공동구매·배분 국제 프로젝트인 ‘코백스 퍼실리티’를 통한 화이자 백신 국내 도입 시기에 대해 “2월 말 또는 3월 초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정세균 국무총리(오른쪽)가 9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치료제 상황점검 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정 총리는 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백신·치료제 상황점검회의를 주재해 “한국에서 직접 생산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으로 2월 말 최초 접종이 시작될 것”이라며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를 통한 화이자 백신은 2월말 또는 3월초에 국내에 도입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정 총리는 이어 “먼저 접종이 시작되는 백신이 어떤 것이든, 그간 준비해 온 접종계획에 따라 도입, 수송, 보관, 첫 접종까지 전 과정을 치밀하게 준비하고 있다”며 “최근에는 일부 백신의 고령층 접종에 문제가 없는지, 변이 바이러스에 효과가 있는지 등 여러 이슈가 제기되면서 국민들께서 걱정을 하고 계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 총리는 “특히, 내일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대한 식약처 최종점검위원회가 개최되어 허가 여부가 결정된다”며 “내주에는 식약처의 결정에 따라 질병청 예방접종전문위원회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접종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정 총리는 이어 “예방접종은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투명하게 추진되어야 하는 만큼, 식약처와 질병청은 논의결과를 신속하고 투명하게 국민들께 알려주시기 바란다”며 “정부가 여러 리스크를 대비해 다양한 종류의 백신 도입을 추진해 온 만큼, 필요한 경우에는 국민들께서 걱정하시지 않도록 신속하고 탄력적으로 접종계획을 조정해 11월 집단면역 형성에 차질이 없도록 조치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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