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반기문 귀국에 “온국민과 함께 환영” 적극 러브콜

정용기 대변인 “민주당, 검증 빙자한 음해공세 자제해야”
  • 등록 2017-01-12 오후 7:00:24

    수정 2017-01-12 오후 7:00:24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새누리당은 12일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귀국과 관련, “새누리당은 온국민과 함께 환영한다”고 적극적인 러브콜을 보냈다.

정용기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현안 브리핑에서 “지난 10년 동안 전 세계 곳곳의 분쟁 해결과 빈곤 퇴치 등 국제적 난제와 전 지구적 과제 해소를 위해 불철주야의 노력으로 큰 성과를 보여준 반 전 총장의 공헌을 높이 평가한다”고 극찬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정 대변인은 “세계 대통령이라는 글로벌 리더의 역할을 원만하게 수행하고 대한민국의 국제적 위상을 드높인 반 전 총장에 대한 국민적 기대가 매우 높다”며 “유엔 사무총장 10년의 높은 경험과 역량은 대내외적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을 구하고 비전을 제시하는 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북한의 도발을 비롯해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동북아의 안보·경제 질서는 물론 현 정국위기, 사회적 양극화와 갈등, 국민 화합과 국가 통합 등의 시대와 역사적 과제를 풀어가는 데 큰 기여를 해줄 것”이라면서 “민주당의 검증을 빙자한 ‘반기문 깎아내리기’용 음해공세는 자제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아울러 “반 전 총장은 편협한 진영논리에 매몰되어 권력 투쟁에 몰두하는 ‘당리당략 정치’를 타파하고, ‘세계의 대통령다운 크고 넓은 정치’를 보여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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