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딩포유, 황욱 감독 새 음악영화 펀딩 성공

  • 등록 2017-03-10 오후 5:47:14

    수정 2017-03-10 오후 5:47:14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펀딩포유는 황욱 감독의 새 음악 영화 `LIVE HARD`의 크라우드펀딩이 성공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영화는 각종 국제영화제 상영작 `라이브클럽 그레이하운드`의 확장버전 장편영화다. 지난해 펀딩포유에서 1차 펀딩에 성공해 제작된 라이브클럽 그레이하운드는 제천국제영화제와 영국·스코틀랜드 국제영화제 등에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영화는 미국에서 1930년대를 풍미했던 가수이자 기타리스트 로버트 존슨을 모티브로 하고 있다. 전형적인 `언더독(객관적인 전력이 열세라 경기에서 질 것 같은 사람이나 팀)`이었던 뮤지션이 전설이 되고 신화가 되는 스토리를 담고 있다. 로버트 존슨은 인종차별의 야유와 조롱, 굴욕 속에서도 치열한 열정으로 기타와 가창연습에 몰두했고 결국 최고의 뮤지션이 됐다.

영화 LIVE HARD는 홍대 1세대 인디밴드 `머저리 클럽`을 배경으로 한다. 미국에서 온 주인공 `흑인`역은 크리스 라이온(Chris Lion)이 맡았으며 `강호`역에는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로 데뷔한 이래 다수의 드라마와 영화에서 개성있는 연기를 선보인 이규복이 선정됐다. 베이시스트 `철`역에는 이재호, 드러머 `섭`역에 네버랜드 피크닉의 드러머 이성식, `은정`역에 김민정 등이 배정됐다. 이외에도 조영진, 박근홍, 곽민호 등이 출연하며 프로듀서 형슬우, 촬영감독 강문봉, 조명감독 이병관 등이 스탭으로 영화제작에 참여했다.

황 감독은 “홍대라는 글로벌 랜드마크를 배경으로 한 인디음악영화를 통해 국내는 물론 전세계 각종 국제영화제에서 평가받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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