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코앤이는 이번 매각으로 3분기 65억원의 특별이익이 발생된다.
회사 측은 “상반기 순손실이 20억원이었던 걸 감안하면 올해 3분기 누적 기준으로 순이익의 흑자전환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데코앤이는 지난 14일 삼일회계법인으로부터 반기 감사의견 ‘거절’을 받았다.
하지만 다른 투자자들의 투자유치가 무산되면서 2017년 회계감사에서 93억원의 회계상 손실을 입었다.
이후 지난 3월 감사보고서에서는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한편, 데코앤이는 진토1호조합 매각으로 삼일회계법인에 반기 검토의견 재검토를 요청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데코앤이의 신뢰도를 회복하기 위해 반기 검토의견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지적사항을 최소화 하면서 내년 감사의견에도 긍정적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