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표는 이날 본인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개헌을 정치권력의 쟁취수단으로 찬반을 논의하는 것은 전적으로 옳지 못하다. 야당 일부 인사들의 개헌반대야말로 반시대적 반역사적“”고 비판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특히 “헌법 1조부터 새로운 시대 통일지향적인 시대를 만들고 변화발전된 세계사의 흐름에 걸맞은 대한민국을 만들고자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개헌을 고리로 정계개편이나 제3후보 단일화 수단으로 활용하는 것은 옳은 견해가 아니다”며 “결과적으로 그렇게 된다 해도 그것 때문에 개헌하는 것은 아니다”고 덧붙였다.
또 “개헌을 반대하는 것은 더욱 잘못된 견해”라면서 “촛불은 박근혜 퇴진과 공범집단인 새누리당 해체와 새로운 나라를 만들자는 것이다. 새로운 나라는 개헌없이 불가능하다. 개헌을 반대하는 것이야말로 부패한 권력에 대한 탐욕으로밖에 볼 수 없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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