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분양관리지역' 선정·발표 한달…예비심사 36건 접수

  • 등록 2016-12-07 오후 5:33:50

    수정 2016-12-07 오후 5:33:50

[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미분양관리지역’ 제도 시행 이후 약 한달간 총 36건의 예비심사가 접수됐다고 7일 밝혔다. 이 중 HUG가 예비 심사를 끝낸 사업장은 총 30건이다. 심사 결과 양호 1건, 보통 14건, 미흡 15건으로 나타났다. 반려된 사업장도 4건이나 됐다.

HUG는 ‘8·25 가계부채 관리방안’ 후속조치로 지난달 17일부터 ‘미분양 관리지역에 대한 분양보증 예비심사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예비심사란 HUG가 매달 선정하는 미분양관리지역에서 주택 사업자가 주택사업(주거용 오피스텔 포함)을 하기 위해 사업부지를 매입할 경우 이 전 단계에서 HUG가 사업성을 평가하는 제도다.

HUG는 매달 미분양 주택 수, 주택건설 인허가 실적, 청약경쟁률, 초기분양률 등 시장상황을 모니터링해 미분양관리지역을 선정·발표하고 있다. 예비심사 대상인데도 이를 받지 않고 땅을 매입할 경우 이후 분양보증 신청시 심사를 거절할 수 있다.

예비심사는 입지성·지역수요·거래활성화·사업수행능력을 심사한 뒤 양호·보통·미흡 3등급으로 평가한다. 사업여건이 좋지 않은 것으로 판단될 경우 사업예정자는 지역여건, 분양일정, 공급물량 등 주택시장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사업추진 시기를 결정해야 한다.

HUG는 예비심사제도의 안정적인 운영과 더불어 내년 하반기부터 주택사업자에게 수요와 관련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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