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LCD 시장 공급과잉…단기 이익창출 난망-NH

  • 등록 2019-01-04 오전 8:33:14

    수정 2019-01-04 오전 8:33:14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NH투자증권은 4일 LG디스플레이(034220)에 대해 대형 액정표시장치(LCD) 시장 공급과잉 등의 여파로 단기간에 이익 창출 회복이 어렵다며 장기적 관점에서 접근할 것을 권고했다. 목표 주가는 2만1000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고정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대형 LCD 시장의 공급과잉과 중소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사업의 실적개선 동력 약화는 당분간 해소되기 어려울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고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의 지난해 4분기(10~12월) 연결 매출액이 전년 동기대비 1% 감소한 7조1000억원, 영업이익은 229% 증가한 1448억원으로 추정했다. 스마트폰 패널(LCD) 사업의 실적 회복이 핵심 요인이었다는 설명이다.

그러나 올해 1분기에는 실적 가시성이 낮은 중소형 OLED 등이 밸류에이션 회복에 불리한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어 전사 영업실적 적자 전환을 전망했다.

고 연구원은 “중국산 패널의 침투율이 높아지면서 LCD 사업에 대한 실적 우려에다 중소형 OLED사업에서도 전방산업(스마트폰) 부진에 따른 비용부담이 이어질 것”이라며 “대형 OLED사업 실적 개선에 대한 관점은 여전히 유효한 상황에서 긴 호흡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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