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웹드라마 '긍정이 체질', 공개 18일만에 3000만뷰 돌파

삼성의 웹 드라마 ‘긍정이 체질’은 10월31일 첫 편을 공개한 뒤 11일 만에 누적 조회수 2000만건을 돌파했고, 18일 만에 3000건을 돌파하며 젊은이들에게 큰 공감을 얻고 있다. 이는 국내 웹드라마 사상 최단기간 내 2000만 조회수를 돌파한 것으로, ‘긍정이 체질’은 최고 조회 수 3000만회를 넘어선 웹 드라마라는 타이틀을 달게 됐다.

이는 삼성그룹 공식 페이스북과 네이버 티비캐스트, 다음 티비팟, 유튜브 4개 채널 조회 수를 집계한 결과다. 지금까지 국내 웹 드라마 최고 조회 수 기록은 삼성이 지난해 제작한 세번째 웹 드라마 ‘도전에 반하다’로 세운 2500만회였다. 삼성은 지난 2013년 ‘무한동력’을 시작으로 2014년 ‘최고의 미래’, 2015년 ‘도전에 반하다’ 등 해마다 20대 젊은이들이 직면할 수 있는 현실적인 내용을 담은 웹 드라마를 제작, 공개하고 있다.

삼성은 긍정이 체질 인기 요인을 ▲젊은 세대가 쉽게 공감할 수 있는 대학생활을 소재로 전개되는 생활 밀착형 스토리 ▲라이브 퀴즈 콘서트 ‘청춘問답’과 대학생 강사가 중학생들의 방과 후 수업을 돕는 삼성 ‘드림 클래스’ 등 삼성의 다양한 프로그램과 제품들을 자연스럽게 소개 ▲화려한 출연진과 감독의 조합 등으로 꼽는다.

이번 웹 드라마에서 처음으로 로맨틱 코미디에 도전한 그룹 엑소(EXO)의 멤버 도경수는 앞서 쇼케이스에서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난생처음 삽질도 하고 헤어진 연인에게까지 도움을 청하는 등 어려운 상황에서도 항상 밝게 도전하는 ‘환동’ 역을 맡게 되어 설레는 마음으로 작품에 임했다”며 “대학생 역할을 하면서 요즘 청춘들의 마음을 조금은 더 잘 이해하게 된 것 같고 소통하는 기분이 들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삼성 관계자는 “‘긍정이 체질’을 통해 자신 만의 꿈을 만들어가는 모든 청춘들에게 ‘긍정’의 키워드를 전달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은 긍정이 체질 공개에 맞춰 영상 시놉시스 공모전을 11월 말까지 한 달간 진행했다. 우수작품으로 선정된 8편에는 대상 500만원(1팀), 우수상 200만원(1팀), 입상 50만원(6팀) 등 소정의 상금이 제공된다. 공모전에는 이병헌 감독이 심사위원 중 한 명으로 직접 참여했다.

지난 10월31일 열린 삼성 웹드라마 ‘긍정이 체질’ 쇼케이스 당시 주인공 도경수와 채서진, 이병헌 감독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삼성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