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제6대 이사회의 황순우 신임 이사장 임명에 이어 이사진 및 감사를 임명했다고 9일 밝혔다.
| 황순우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이사장(사진=문체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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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6대 이사진은 공연예술, 국악, 문화공간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했다. 지역적 안배, 성별, 예술장르 균형을 고려한 이사진 선임으로 기관의 사회적 책임 실천을 더욱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새 이사진은 황순우 신임 이사장을 비롯해 △김희선 국민대 교수 △문병남 한국발레협회 이사 △박경식 코리아문화산업콘텐츠연구소장 △서영길 한국관광협회중앙회 부회장 △신순희 전 전북유아교육진흥원장 △이상재 나사렛대 관현악과 교수 △이선철 문화공간 ‘감자꽃스튜디오’ 대표 △한상정 인천대 문화대학원 교수 △허정숙 구로문화재단 대표이사 등으로 구성됐다. 문건영 제주대 법학대학원 조교수가 감사로 임명됐다.
황순우 신임 이사장은 건축가로서 문화예술의 가치와 철학을 담은 공간재생과 지역 고유 문화자원을 활용한 창의적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개발·운영, 예술 인재 양성 등에 힘써왔다. 또한 문화예술교육 전용시설 ‘꿈꾸는 예술터’ 1호점인 전주 팔복예술공장의 총괄 계획가 등으로도 활동했다.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6대 이사장의 임기는 2021년 7월 13일부터 2024년 7월 12일, 이사 및 감사의 임기는 2021년 8월 2일부터 2024년 8월 1일까지 각 3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