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이비토, 부산 해운대 중고명품 백화점 오픈

  • 등록 2016-10-06 오후 4:26:36

    수정 2016-10-06 오후 4:26:36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중고명품 전문 브랜드 고이비토는 부산 해운대 센텀시티에 250평 규모의 중고명품 매장을 9월 말 오픈하고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했다고 6일 밝혔다.

해운대 센텀시티는 신세계백화점과 롯데백화점, 홈플러스 등 대형 유통업체들이 밀집한 곳이다.

이번에 문을 연 고이비토 부산 본점은 전체 5층, 826.45㎡(250평) 규모로, 기존 매장과 달리 백화점 형태의 구성을 통해 다양한 브랜드의 명품가방, 명품시계, 의류, 구두 등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 또 중고명품 현금매입과 위탁판매, 보상판매 상담을 위해 고객상담실을 별도로 마련했다.

고이비토 관계자는 “기존 매장에서는 다른 고객이 있는 상태에서 현금매입이 이루어져 고객 입장에서는 프라이버시 보장이 어려웠고, 규모가 작은 매장에는 위탁판매를 꺼리는 경우도 많았다. 매장 대형화를 통해 고객이 다양한 제품을 접할 수 있고, 중고명품 거래가 보다 활발해지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이비토는 서울과 인천 등에 3개의 대형 매장을 포함해 전국 22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는 중고명품 전문업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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