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in]한국컨테이너, 케이엘넷 지분 매각 재개

24.7% 규모..다음달 19일 LOI접수 마감
  • 등록 2011-06-23 오전 9:40:05

    수정 2011-06-23 오전 9:40:05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이하 컨공단)이 종합물류정보망사업체 케이엘넷(039420)의 지분 매각을 재개한다. 

21일 IB업계에 따르면 케이엘넷 최대주주인 컨공단은 소유지분 24.68% 매각을 재추진키로 했다. 이날부터 다음달 19일까지 인수의향서(LOI) 접수하고 다음달 20일부터 예비실사에 들어간다. 이에 따라 본계약 체결은 오는 추석 이전에 마무리 될 것으로 보인다.

컨공단은 케이엘넷의 최대주주로 공공기관 민영화 방침에 따라 지난 2009년부터 지분 매각을 추진했으나 세 차례 매각이 무산된 바 있다.케이엘넷의 매각이 이번에도 실패하게 되면 케이엘넷은 기획재정부로 넘어가 한국자산관리공사에서 관리하게 된다. 컨공단 폐지 법률안에 따라 한국컨테이너는 8월말쯤 여수·광양항만공사로 전환되기 때문이다.

매각재무자문사인 삼일회계법인 관계자는 "오늘 매각공고가 난 상태라 단언할 수는 없지만 관심 갖는 업체가 많이 있다"며 "케이엘넷의 SI(정보시스템 구축 사업) 매출 비중이 크다 보니 SI업체에서 많이 문의가 들어온다"고 덧붙였다.

케이엘넷은 물류비 절감을 통한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해 물류관련 기관과 기업들이 공동 출자 해 1994년 한국물류정보통신으로 설립돼 2006년 케이엘넷으로 상호가 변경됐다. 지난해 말 현재 총자산인 376억원, 자기자본이 251억원이다. 지난해 308억원의 매출액과 4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 관련기사 ◀ ☞컨공단, 케이엘넷 매각 공고..내달 19일까지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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