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IB업계에 따르면 케이엘넷 최대주주인 컨공단은 소유지분 24.68% 매각을 재추진키로 했다. 이날부터 다음달 19일까지 인수의향서(LOI) 접수하고 다음달 20일부터 예비실사에 들어간다. 이에 따라 본계약 체결은 오는 추석 이전에 마무리 될 것으로 보인다.
컨공단은 케이엘넷의 최대주주로 공공기관 민영화 방침에 따라 지난 2009년부터 지분 매각을 추진했으나 세 차례 매각이 무산된 바 있다.케이엘넷의 매각이 이번에도 실패하게 되면 케이엘넷은 기획재정부로 넘어가 한국자산관리공사에서 관리하게 된다. 컨공단 폐지 법률안에 따라 한국컨테이너는 8월말쯤 여수·광양항만공사로 전환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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