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올 상반기중 미국 기업 부도율 상승 예상

  • 등록 2001-01-02 오전 7:23:30

    수정 2001-01-02 오전 7:23:30

국제신용평가기관인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는 1일 발표한 리포트에서 미국 기업의 신용의 질이 올 상반기에도 계속해서 악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S&P는 투자등급과 투기등급의 스프레드가 더 벌어질 것이며 회사채 부도율도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등급 회사채의 미 재무부 채권과의 스프레드는 작년 4분기에만 50bp가 확대돼 252bp까지 벌어졌다. 작년 연초에는 112bp로 시작됐다. 투기등급 회사채의 스프레드는 4분기에만 250bp가 벌어져 1047bp가 됐다. 연초에는 530bp로 시작했었다. S&P의 글로벌 회사채 수입 리서치 대표인 다이애나 바자는 "연방은행이 금리를 내릴 것임에도 불구하고 투자등급의 스프레드는 상반기 동안 계속해서 확대된 상태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S&P는 1997~1999년 동안에 하이일드본드 발행물량이 3730억 달러에 달한데 반해서 미국 경제가 둔화되고 있기 때문에 부도율이 계속해서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통 투기등급 회사채 발행물량이 피크를 이룬 뒤 2~3년 뒤에 부도율이 정점에 도달했었다고 지적했다. 작년에만 106건의 부도가 있었는데 그중 3분의1이 4분기에 일어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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