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대우인터내셔널은 "우즈베키스탄 부하라주에 위치한 `부하라텍스(Bukharatex)사`의 자산 인수 및 신규생산설비 확충 등을 위해 4750여만달러를 투자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대우인터내셔널은 가칭 `부하라 면방법인(DTB)`을 곧 설립하고 기존 부하라텍스 공장의 1만추 규모의 기존 방적설비에 최신 설비 5만추를 추가 투자키로 했다.
이곳에서 생산되는 생산품 전량은 유럽, 아시아, 미국 등으로 수출, 연간 3500만 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린다는 계획이다.
우즈베키스탄 정부는 투자 유치를 위해 일정 기간 동안의 세제 감면 및 원면가격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25일 대우인터내셔널은 우즈베키스탄 북서부 우스트리히트 지역에 위치한 육상 35, 36 광구에 대해 지분을 100% 보유하는 광구 운영권자로서 탐사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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