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본경선 6인 압축…이재명 대세론 vs 이낙연·정세균 뒤집기

  • 등록 2021-07-12 오전 12:00:00

    수정 2021-07-12 오전 12:00:00

[국회사진취재단] 11일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제20대 대통령선거 예비후보자 선출을 위한 예비경선 결과 발표에서 본경선에 진출한 김두관(왼쪽부터), 박용진, 이낙연, 정세균, 이재명, 추미애 후보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이 6인 레이스로 압축됐다. 최대 관전 포인트는 이재명 경기지사의 대세론 유지 또는 이낙연 전 대표와 정세균 전 총리를 포함한 반(反)이재명 연대의 뒤집기 여부다.

민주당은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예비후보 8명 중 본경선 진출자 6명을 가리는 예비경선(컷오프) 결과를 발표했다. 8명의 예비후보 중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 이재명 경기지사, 정세균 전 총리, 이낙연 전 대표, 박용진·김두관 의원(기호순) 6명이 컷오프를 통과했다. 양승조 충남지사와 최문순 강원지사는 아쉽게 탈락했다. 민주당 예비경선은 당원 50%, 일반국민 50%가 각각 반영된 여론조사 결과에 따라 상위 6명은 본경선에 진출하고 하위 2명은 컷오프됐다.

이날 컷오프를 통과한 6명의 후보들은 오는 9월 5일까지 약 8주간 전국 11개 권역에서 순회 경선을 치른다. 특히 선거인단 투표결과는 8월 15·29일, 9월 5일 세 번의 슈퍼위크를 통해 발표된다. 과반을 득표한 후보가 나오지않을 경우에는 9월 10일 결선투표가 실시된다.

민주당 본경선의 최대 관심사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더불어 차기 지지율 선두권을 형성한 이재명 지사의 대세론 유지 여부다. 또 이낙연 전 대표와 정세균 전 총리의 후보단일화를 비롯한 ‘반(反)이재명 연대’의 현실화도 변수다. 이 지사의 대세론에다 추 전 장관의 지원이 더해질 경우 이변이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에서부터 이 전 대표와 정 전 총리의 합종연횡 여부에 따라서는 역전 드라마가 만들어질 것이라는 상반된 관측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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