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정보통신, 사이버교육붐 타고 매출 호조

  • 등록 2000-05-28 오전 11:10:58

    수정 2000-05-28 오전 11:10:58

원격강의 솔루션업체인 영산정보통신은 최근의 사이버 교육 열기를 타고 솔루션 수주물량이 크게 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영산정보통신은 최근 LG전자, 팍스넷에 자체 원격교육시스템 "GVA" 납품계약을 맺는 등 5월 들어 17건, 올들어서만 55개 기업체에 수주실적을 올려 현재까지 총 150여 정부기관 및 기업체에 GVA가 사용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매출도 급신장, 5월말 현재까지 매출이 지난해 연간실적 28억원보다 많은 30억원을 기록하고 있어 연말까지 200억원 이상의 매출 신장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영산정보통신은 이처럼 매출이 급신장하고 있는 것에 대해 "미국의 경우에도 기업들이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온라인 사내대학수가 최근 10여년 동안 약 400개에서 2000개로 5배 정도 늘어났고, 국내에서도 사이버 교육이 정부의 평생교육법 제정이후 황금시장으로 부상하면서 관련 솔루션 업체들이 호황을 맞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분석했다. 사이버 교육시장은 서비스업체와 솔루션개발업체의 매출을 기준으로 올해 약 500억원의 시장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이 가운데 현재 영산정보통신은 200억원 규모의 솔루션시장 가운데 약 85%의 시장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영산정보통신이 지난 96년 개발한 GVA(Global Virtual Academy)시스템은 인터넷상에 가상 교육기관을 세우고 운영할 수 있게 해 주는 토털솔루션으로, 학교나 학원에서의 가상교육 이외에 원격회의, 세미나, 온라인 의료 상담 등이 가능해 증권정보사이트나 원격진료사이트 등에서 채택하고 있는 추세다. 한편 영산정보통신은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이달초 ㈜영산CHINA를 설립했으며, 6월에 중국상해에서 열리는 소프트웨어 전시회 참가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중국시장 공략에도 나설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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