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 상승폭 유지..39P 상승..다우는 혼조세

  • 등록 2001-06-30 오전 3:36:15

    수정 2001-06-30 오전 3:36:15

[edaily] 뉴욕증시는 기술주 주도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반면 블루칩 위주의 다우 지수는 GE와의 합병이 불투명해진 것으로 나타나면서 하니웰이 하락, 전날 보합선 수준에서 등락을 거듭하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30일 오전 3시 23분 현재(한국시각) 나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88%, 39.87포인트 오른 2165.69포인트를 기록하고 있고 다우존스지수는 1만573.31포인트로 전날보다 0.07%, 6.84포인트 상승중이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도 전날보다 0.61% 오른 상태다. 한편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는 플러스권에서 이번 분기를 마감할 것으로 보인다. 다우지수가 3월말 이후 7% 가까이 올랐고 나스닥 지수와 S&P지수도 같은 기간 각각 15.5%, 5.7% 올랐다. 거래량은 뉴욕증권시장이 4억2000만주를 나스닥증권시장이 6억5300만주를 기록하고 있다. 상승대 하락종목은 뉴욕증권시장이 18대 10, 나스닥증권시장이 19대 14를 기록하고 있다. 이번 주 발표된 기존 주택판매, 내구재주문, 신규주택판매 등 호전된 것으로 나타난 경제지표에 이어 6월중 소비자 신뢰지수가 예상보다 큰 폭으로 상승, 경기 회복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높아져 기술주가 상승하고 있는 모습이다. 업종별로 반도체, 하드웨어가 상승하며 기술업종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원유, 금, 운송, 바이오테크도 오른 반면 유틸리티와 은행, 증권, 보험 등 금융 관련주는 하락했다. 다우지수 편입 종목 가운데 하니웰, 캐터필러, 코카콜라, JP모건, 맥도날드가 하락했고 상승종목에는 휴렛팩커드, AT&T, 인텔, 프록터&갬블 등이 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전날보다 떨어진 가격에 거래되고 있지만 소프트웨어 업종은 오름폭을 늘리고 있는 모습이다. 오라클이 3.3% 올랐고 피플소프트도 3.5% 상승했다. 반도체주도 이틀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통신칩 제조업체인 PMC시에라가 분기 실적 악화 경고에도 불구하고 4.6% 올랐다. AMD와 인텔도 각각 5.6%, 2.8% 상승,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전날보다 4.12% 큰 폭으로 올랐다. 독일 SAP가 커머스원 지분을 늘릴 것이라고 발표한 뒤 인터넷 업종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커머스원이 18.5% 폭등했고 퍼처스프로와 프리마켓도 각각 10%, 2.1% 올랐다. 4000명의 감원을 발표한 어기어 시스템즈도 11.5%의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반면 EU가 GE의 새로운 제안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하니웰이 전날보다 11% 하락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날아 올라 그대로 격파!
  • 아스팔트서 왜?
  • 한혜진 시계가?
  • 이런 모습 처음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