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KG모빌리티, '토레스 EVX'로 전기차 시장 가속페달

서울모빌리티쇼 참가...신형 전기차 공개
리튬 인산철 배터리, 화재 위험↓내구성↑
EVX, 1회 충전 시 420km 이상 주행 가능
"전기차 시장서 큰 센세이션 일으킬 것"
  • 등록 2023-04-01 오전 12:01:07

    수정 2023-04-13 오후 5:20:11

31일 이데일리TV 뉴스.


<앵커>

쌍용차가 사명을 KG모빌리티로 변경하고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 참가했습니다. 프레스데이 행사에서 신형 전기차 ‘토레스 EVX’를 최초 공개하고 모빌리티 미래 비전을 발표했습니다. 이지은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기자>

KG모빌리티의 신차 토레스 EVX가 베일을 벗었습니다. 전시장은 차량을 보기 위해 모인 인파로 북적입니다.

토레스 EVX는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토레스를 기반으로 만든 전기차입니다.

KG모빌리티가 4년 만에 대규모 부스를 열고 서울모빌리티쇼에 복귀한 만큼 현장을 찾은 관람객들의 기대도, 회사의 각오도 남달랐습니다.

[정용원/KG모빌리티 사장]

“KG모빌리티 전동화를 이끌 토레스 EVX는 획기적인 배터리 안전성과 기대 이상의 주행 성능, 파격적인 가성비를 통해서 토레스 내연기관에 이어 전기차 시장에서도 큰 센세이션을 불러일으킬 것입니다.”

차량 전면부에는 간결한 라인의 조형미와 일자형 LED 주간주행등이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앞범퍼 등 차량 곳곳에서 태극기의 건곤감리 문양을 녹인 디자인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운전자의 시선이 가장 많이 머무는 디지털 클러스터에는 12.3인치 듀얼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시인성을 개선했습니다.

또한 리튬 인산철 배터리를 사용해 화재 위험성은 낮추고 내구성은 높였습니다. 주행거리는 1회 충전하면 420km 이상 달릴 수 있습니다.

KG모빌리티는 쌍용차의 재기를 이끈 토레스의 흥행을 이어가겠다는 계획입니다.

[곽재선/KG모빌리티 회장]

“쌍용자동차는 험난한 굴곡을 겪어왔습니다. 이제 그 모든 굴곡을 떨쳐내고 새로운 모빌리티 회사로서 세상 속에 가치를 만들어내고 모든 사람들이 박수 치고 모든 사람들이 기대하는 새로운 회사로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

이데일리TV 이지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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