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코스닥 시장에 대한 증권사 데일리 전망은 밝지 않다. 이같은 전망의 근거는 두가지다. 하나는 미국 나스닥 시장에서 일기 시작한 기술주에 대한 거품논쟁. 또 하나는 국내 코스닥 시장의 수급 불안. 단기적인 지수 하락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가 관건이다.
<부정>
SK증권=지난 주말의 급락과정에서 주도종목및 테마주를 가리지 않는 폭락장세가 연출됨으로써 단기적인 반등노력이 나오더라도 일단은 관망하는 분위기가 확산될 전망.
대신증권=기관들의 매도로 대형주들이 하락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240선에서 낙폭 과대에 따른 반등시도가 있을 것으로 보이나 220선까지도 각오해야 하는 분위기다.
일은증권=이번주부터 본격 출하될 증자물량 등 불안한 스급상황을 보면 240선의 붕괴 가능성이 우려된다. 투자심리가 회복될 때까지 기다리는 자세가 필요하다.
세종증권=첨단주 거품론이 제기되면서 시장여건이 불안해졌다. 또 코스닥 시장의 수급상황도 악화되고 있다. 반등시 물량축소를 통항 현금화전략이 바람직할 듯.
LG증권=상대적으로 하락폭이 컸던 금융주와 지수관련 기술주를 중심으로 매매종목을 선별하는 것이 좋으나 저점매수에 주력하는 것이 좋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