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등 해외 한국물이 20일 전체적으로 혼조세를 보였다.
뉴욕시장에서 전일 3% 이상 급락했던 SK텔레콤 ADR물은 이날 3.82%나 급등하며 전일 낙폭을 만회했고 한전은 1.52% 상승했다. 그러나 포철과 한통, 하나로통신 ADR물은 0.27%와 0.49%, 0.71%가 각각 내렸다.
또 나스닥에 직상장된 두루넷은 0.28%가 하락했고 삼보컴퓨터의 현지법인인 e머신스 주가는 1.25%가 상승했다.
런던시장에서 거래되는 GDR물들은 금융주 약세가 두드러졌다.
우선 삼성전자와 LG전자, LG화학 GDR물은 각각 1.51%와 0.52%, 1.64%가 상승했으며, 삼성 SDI는 전일에 이어 급등장세가 이어지며 이날도 2.74%가 올랐다.
그러나 하나와 조흥, 한빛은행의 GDR물은 각각 3.64%와 5.88%, 7.97%가 급락했다. 주택과 국민은행도 0.48%와 0.88%가 하락했다. 금융주중에서는 신한은행만이 상승세를 보였다. 신한은행 GDR물은 2.40%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