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제네시스` 궁금했다..첫 대외공개

현대차, 오는 7일까지 남양연구소서 '사전공개' 행사 개최
"제네시스, 벤츠·BMW 등에 적용된 최첨단 신기술 적용"
"독자 엠블렘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프리미엄 세단 진출"
  • 등록 2007-12-05 오후 12:00:00

    수정 2007-12-05 오전 11:58:45

[이데일리 정재웅기자] 현대차가 그동안 야심차게 준비해 온 프리미엄 세단 '제네시스(GENESIS)'가 마침내 베일을 벗었다.

현대차(005380)는 오는 7일까지 현대·기아차 남양기술연구소에서 기자단, 애널리스트, 의사, 변호사 등 각계 오피니언 리더 270여명을 초청, 프리미엄 세단 '제네시스'를 알리는 '쇼케이스(Showcase, 사전공개)' 행사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쇼케이스 행사에서는 그동안 베일에 싸여 있던 '제네시스'의 외관, 주요 제원, 신기술 등이 참가자들에게 처음으로 공개됐으며 벤츠, BMW 등 주요 경쟁차종들과의 비교시승 행사도 마련됐다.

현대차는 '제네시스'의 주요 목표 고객을 '고급문화를 즐기며 사회적으로 성공한 30대 중반~40대 후반의 오피니언 리더'로 설정, 내년 본격 출시에 맞춰 '제네시스' 고객들만을 위한 다양하고 품격 높은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 3일 '제네시스'의 차명과 독자 엠블렘을 공개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이번에 공개된 '제네시스'는 프리미엄 세단인 만큼 기존 세단과는 달리 벤츠, BMW 등에 적용된 다양한 첨단 장치들이 장착됐다.

우선 '제네시스'에는 베라크루즈에 이어 6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된다. 국내모델의 경우 V6 3.3리터, 3.8리터 람다(λ)엔진이, 해외모델의 경우 현대차가 새롭게 개발한 380마력의 V8 4.6리터 타우(τ)엔진 탑재 모델이 추가돼 세계 최고의 럭셔리 모델들과 경쟁하게 된다.

이어 '제네시스(GENESIS)'는 유럽 명차를 뛰어넘는 주행성능 및 승차감 확보를 위해 전후에 고성능 서스펜션인 멀티링크(5링크) 서스펜션을 채택했다.

또 ▲스마트 크루즈 콘트롤(SCC) ▲어댑티브 헤드램프(AFLS) ▲운전자 통합정보 시스템(DIS) ▲어댑티브 헤드램프(가변조정 전조등, AFLS) 등 다양한 첨단 신기술들이 적용됐다. 음향도 최고급차 롤스로이스에만 장착된 하만베커社의 렉시콘(Lexicon) 사운드 시스템을 적용하여 최고급의 음향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진동, 쏠림을 줄여 승차감을 크게 개선한 진폭 감응형 댐퍼(ASD)와 버튼 하나로 엔진 시동을 걸거나 끌 수 있는 버튼시동 장치도 장착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제네시스'는 지금까지의 명차를 뛰어넘어 세계 자동차 산업의 진보를 이끌어 갈 현대차의 첫 걸음이자 새로운 시작"이라며 "기존의 모델들과는 전혀 다른 신개념 자동차인 만큼 독자 엠블렘을 통해 '제네시스'를 운전하는 사람들의 품격과 자부심을 높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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