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조사 전문기업 트렌드모니터와 엠브레인이 전국의 지난 10월28일부터 11월2일까지 6일간, 전국의 19세 이상의 남녀 1,117명을 대상으로 ‘워킹화에 관한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전체적으로 현시점에서 워킹화는 소비자들에게 다소 생소하게 느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워킹화’의 컨셉을 제시 후에 다시 측정한 질문에서 소비자들의 필요도는 대폭 증가했다(41.6% 68.1%). 즉, 소비자들에게서 워킹화의 필요 정도는 ‘아는 만큼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걷기는 뛰기에 비해 발 디딤면이 길고, 오래 디디기 때문에 워킹화의 경우 착지시의 충격을 발전체로 분산시키는 기능을 하는 운동화다. 이렇게 되면 근육이 약한 상태에서도 무리 없이 오래 걸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를 입증하듯이 최근 프랜차이즈 형태의 유통서비스 업종중에 워킹화와 관련된 브랜드들이 대거 늘어나고 있다.
한편, 평소 정기적으로 하고 있는 운동에 대해, 10명 중 8명 이상의 사람들이 정기적으로 ‘워킹(걷기운동)’을 하고 있다고 응답하였으며(80.6%), 다음으로 등산(49.1%), 조깅(38.1%), 축구(12.7%), 골프(12.0%) 순으로 나타났다.
운동 상황별 ‘전문기능(운동)화’의 필요도 에서는 조사대상이 된 9개 운동 중에서 등산화(91.2%)의 필요도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다음으로 축구화(80.8%), 조깅화(76.9%), 골프화(69.7%) 순으로 나타나 전체적으로 자주하는 운동과 대체로 유사한 패턴을 보이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