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화, 아는 만큼 보인다

  • 등록 2009-11-13 오전 10:33:00

    수정 2009-11-13 오전 10:33:00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사람들은 ‘걷기’를 위한 ‘전문 운동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할까. 워킹화에 대한 필요성은 매우 낮은편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 전문기업 트렌드모니터와 엠브레인이 전국의 지난 10월28일부터 11월2일까지 6일간, 전국의 19세 이상의 남녀 1,117명을 대상으로 ‘워킹화에 관한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소비자들은 걷기운동을 가장 많이 하면서도(80.6%), 대부분은 ‘워킹화’를 잘 몰랐고(77.8%), 필요도 또한 낮았다(41.6%)는 것.

전체적으로 현시점에서 워킹화는 소비자들에게 다소 생소하게 느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워킹화’의 컨셉을 제시 후에 다시 측정한 질문에서 소비자들의 필요도는 대폭 증가했다(41.6%  68.1%). 즉, 소비자들에게서 워킹화의 필요 정도는 ‘아는 만큼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워킹화와 러닝화는 몇 가지 차이점이 있다.

걷기는 뛰기에 비해 발 디딤면이 길고, 오래 디디기 때문에 워킹화의 경우 착지시의 충격을 발전체로 분산시키는 기능을 하는 운동화다. 이렇게 되면 근육이 약한 상태에서도 무리 없이 오래 걸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를 입증하듯이 최근 프랜차이즈 형태의 유통서비스 업종중에 워킹화와 관련된 브랜드들이 대거 늘어나고 있다.

대표적인 브랜드로 '마사이워킹센터'와 프랜차이즈 형태로 준비중에 있는 이랜드그룹의 '뉴발란스' 등이 있다.

한편, 평소 정기적으로 하고 있는 운동에 대해, 10명 중 8명 이상의 사람들이 정기적으로 ‘워킹(걷기운동)’을 하고 있다고 응답하였으며(80.6%), 다음으로 등산(49.1%), 조깅(38.1%), 축구(12.7%), 골프(12.0%) 순으로 나타났다.

운동 상황별 ‘전문기능(운동)화’의 필요도 에서는 조사대상이 된 9개 운동 중에서 등산화(91.2%)의 필요도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다음으로 축구화(80.8%), 조깅화(76.9%), 골프화(69.7%) 순으로 나타나 전체적으로 자주하는 운동과 대체로 유사한 패턴을 보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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