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타, 지난달 보안사고 예상보다 심각…주가 2%↓

  • 등록 2023-11-30 오전 1:22:43

    수정 2023-11-30 오전 1:25:45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ID 관리 소프트웨어 제공업체 옥타(OKTA)가 29일(현지시간) 고객 지원 시스템 에 영향을 미친 지난달 보안사고는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심각했다고 밝혔다.

배런스 보도에 따르면 옥타는 지난달 발생한 해킹 사건의 공격자가 옥타 고객 지원 시스템 사용자의 이름과 이메일 주소가 포함된 문서를 다운로드해 특정 연방 및 국방부 시스템을 제외한 대부분의 고객들에게 영향을 미쳤다는 사실을 최근에서야 발견했다고 전했다.

옥타는 해킹된 문서에는 사용자 자격 증명이나 민감한 개인 정보가 포함돼있지 않다고 강조했다.

옥타는 자사 블로그에 “이 정보가 적극적으로 악용되고 있다는 직접적인 증거는 없지만 공격자가 정보를 이용해 피싱이나 소셜 엔지니어링 공격을 통해 옥타 고객을 표적으로 삼을 가능성이 있다”고 업데이트했다.

토드 맥키넌 옥타 CEO는 배런스와의 인터뷰에서 “위반과 관련된 어떤 고객 손실도 보고되지 않았지만 상황의 심각성을 깨닫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옥타는 보안 회사이고 뚫릴 수 없다”며 “침해가 발생하더라도 세계에서 가장 솔직하고 의사소통이 원활한 회사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개장초 6%까지 하락했던 옥타의 주가는 오전 거래에서 1.96% 하락한 71.19달러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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