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북한은 부시행정부가 북한과의 관계정상화 노력을 기울이지 않을 경우 2년간 미사일 시험발사를 유예키로 했던 기존의 약정을 철회, 핵무기 재개발을 추진할 수 있음을 경고했다고 워싱턴포스트가 4일 전했다.
신문에 따르면 백남순 북한 외상은 부시행정부의 대북정책 재검토로 올브라이트 전 미 국무장관과 했던 "미사일 시험발사와 생산을 동결하겠다"는 약속이 재고의 대상이 됐다고 말했다.
위 같은 문제는 미 센츄리 파운데이션의 연구원 셀릭 해리슨의 북한 방문 중 백남순 북한 외상 등 북한의 고위 관료들이 거론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