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공장이란 햇빛과 토양 대신 발광 다이오드(LED)와 영양액 공급을 통해 연중 동일한 환경을 유지함으로써 농작물의 재배기간을 단축하고 생산성을 증가시키는 시설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길러 먹는 상추’는 한 번 구매하면 2~3회 가량 재배해 먹을 수 있으며 1회 재배 주기는 약 20~25일 정도이다. 해당 상품은 100g 중량의 3입 묶음으로 구성돼 있어 최대 900g 가량의 상추를 구매하는 효과가 있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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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는 세이프푸드와 함께 행사 종료 후에도 상추 월 평균 판매량의 30% 수준인 5톤 가량의 ‘길러 먹는 상추’를 6000원에 매달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우영문 롯데마트 채소곡물팀장은 “‘길러먹는 상추’를 연중 상시 운영함으로써 장기적으로는 식물공장 상추가 식탁 물가를 잡는 대안이 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마트는 서울 중구 서울역점에서 30㎡(약 9평) 규모의 자체 식물공장을 설립해 연간 400kg 가량의 상추를 생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