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채수익률 `하락`…10년물 4.5%대 유지

  • 등록 2024-04-13 오전 2:54:18

    수정 2024-04-13 오전 2:54:18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엇갈린 인플레이션 지표결과로 투자자들이 향후 통화정책에 신중해지며 미국의 국채수익률도 하락세다.

12일(현지시간) 미 10년물 국채수익률은 전일보다 7bp 가량 빠진 4.507%, 2년물도 7bp 밀리며 4.892%에서 거래 중이다.

금일 하락에도 이번 한주 국채수익률은 10년물이 10bp 이상, 2년물은 15bp이상 상승했다.

지난 10일 3월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치를 상회하며 시장은 빠르게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의 금리인하 속도가 늦어질 수 있다고 판단했으나 다음날 공개된 3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반대로 예상치를 소폭 밑돌며 다시 진정을 찾아가는 모습이다.

이날 CME페드워치툴에 따르면 실제 6월 25bp 첫 금리인하가 단행될 것으로 예상하는 확률은 23.4%로 전일 20.1%보다 늘었다,

단 일주일 전 50.8%보다는 여전히 크게 감소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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