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원유가가 30일 소폭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기준물인 8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중질유는 22센트가 하락한 배럴당 32.5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또 마지막 거래가 이뤄진 7월 계약분 난방유 가격은 갤런당 0.33센트가 하락한 84.17센트를, 무연가솔린 가격은 1.27센트가 내린 103.78센트를 기록했다.
시장관계자들은 7월 계약분 만기일과 공급/수요 이슈가 여전히 장을 지배한 가운데 원유가가 소폭의 하락세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또한 연휴를 앞둔 분위기도 약세장에 일조한 것으로 지적했다. 뉴욕상업거래소는 독립기념일 휴일로 다음 주 월요일과 화요일 휴장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