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유가, 폐장후 거래서 강세 보여

  • 등록 2000-08-23 오전 7:52:31

    수정 2000-08-23 오전 7:52:31

국제 원유가가 지난 주 미국내 원유재고량이 다시 급감세를 보였다는 소식으로 폐장후 거래에서 강세를 보였다. 22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이날 계약이 만료되는 9월 인도분 서부텍사스 중질유 가격은 1.25달러가 하락한 배럴당 31.22달러에 마감됐으며, 10월물은 76센트가 내린 31.22달러를 기록했다. 그러나 장이 끝난 뒤 발표된 주간 원유재고 지표로 인해 10월물은 폐장후 거래에서 2.7%(84센트)나 급등하며 32.06달러까지 상승했다. 한편 9월 난방유가격은 1.97센트가 내린 갤런당 90.35센트를, 무연가솔린 가격은 2.60센트가 하락한 93.33센트에 장을 끝냈다. 또 런던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 10월은 67센트가 빠진 29.93달러를 기록했다. 시장관계자들은 9월물 계약 만료와 우려했던 허리케인 데비가 커리비언해지역 정유공장에 별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보이며 원유가가 장중 하락세를 나타냈다고 밝히고 그러나 장이 끝난 뒤 발표 된 미석유협회(API)의 주간 재고지표로 인해 유가는 다시 강세 반전되는 분위기였다고 전했다. 이날 미석유협회는 지난 주 원유공급량이 780만배럴 감소한 총 2억7970만 배럴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같은 수치는 30만배럴의 증가세 예상한 전문가들의 전망을 무색케하는 것이었다. 이와 관련해 Alaron.com의 필 플린은 "재고가 다시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며 "장에 충격적이고 상당한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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