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박스권..금융구조조정 수혜주 주목- 증권사 데일리 분석

  • 등록 2000-10-02 오전 8:36:04

    수정 2000-10-02 오전 8:36:04

10월 첫 장이 열리는 2일 증권사들은 데일리에서 박스권 등락을 점쳤다. 금융주 공기업민영화주에 대한 관심이 컸다. 10월에는 금융구조조정이 상당히 빠른 속도로 진행될 것으로 보고 전체 구조조정에 대한 신뢰가 쌓이는 달이 되지 않겠느냐는 관측이다. (긍정) ◇SK= 갭메우기가 성사되는 경우 추가적인 반등 목표치는 680~700선 근처가 될 수 있을 것.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600선 근처까지 되돌릴 가능성. 600선 이하는 주식을 보유할 만한 가치가 있는 “인내 가능한 지수대”. 지수안정은 종목별 시세의 전제조건이기 때문에 지수안정의 바로미터가 될 삼성전자와 SKT에 대해 시나리오적 접근도 필요. ◇세종= "주택-하나-한미"의 3개 은행 통합은 2단계 금융구조조정 완결을 앞당기는 것. 대우자동차도 어떤 형태로든 외국기업에 매각돼야 호재. 은행주와 통신서비스업체 등이 투자유망. ◇부국= 증시 역사상 유례가 없는 기업가치 대비 저평가 현상을 도출해온 수급상황과 시장 신뢰 회복여부가 4분기에는 결정 날 수 있는 시기. 우리 경제의 추락과 재도약 여부가 판가름 날 중요한 시기. 고양이 목에 방울달기에 모두 나설 경우 희생도 줄이고 위험을 물리친 과실이 모두에게 돌아갈 수 있다는 점을 되새겨 볼 필요. ◇유화= 하락추세에서 전환, 추가적인 상승가능 ◇대신= 단기급등에 따른 조정국면을 거치겠지만, 제한적인 반등국면이 지속될 것. 기업 및 금융 구조조정 청사진에 대한 본격적인 실천과정에 주목. 단기 급등종목의 이익실현과정이 필요해 보이고, 재료가 수반된 은행주, 민영화 관련주와 최근 반등에서 소외된 개별 재료주의 순환 반등에 초점을 맞춘 탄력적 대응. ◇교보= 단기조정이 불가피하지만 지난달 15일 발생한 하락갭을 만회하지 못해 주초조정후 추가반등 예상. 우량은행주 저가매수 전략. (부정) ◇대우= 고점에서의 추격매수는 한 템포 늦춘 채 향후 정상적인 시장흐름에서 재차 탐색할 중소형주를 위주로 한 저평가종목군을 발굴. ◇신영= 기술적으로 620~630선의 강한 저항선 근접과 미국 증시의 움직임, 9월 소비자물가 급등 등 부담스런 요인도 몇 가지 발생하고 있다. 여전히 적극적인 접근은 자제하며, 추가상승시마다 현금비중을 높일 필요 있으며, 미국 증시에서 최근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제약, 유틸리티 등 경기방어주 중심의 보수적인 전략. ◇현대= 경기둔화에 따른 실적부진 우려감과 구조조정 기대감이 교차하고 있는 시점. 대부분의 기업들이 과도한 조정으로 저평가 상태에 있고, 은행주와 통신주가 긍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어 애플사의 충격은 단기로 마무리될 것. 그러나 추세적인 상승을 이끌만한 모멘텀의 출현도 어려운 상황이어서 시장은 당분간 550~650 범위 내의 박스권 움직임을 보일 것. 따라서 박스권을 겨냥한 중소형 개별주의 단기매매전략이 유효. 또한 550대의 바닥확인이 이뤄질 경우 구조조정 관련 수혜가 예상되는 우량 은행주에 대한 저점매수 전략을 병행. ◇KGI= 기존 악재들에 대한 내성이 점차 강해지고 있다는 점은 지수의 하방경직성을 보장할 수 있는 부분이지만, 뚜렷한 상승 모멘텀을 찾아 보기 힘든 시장 여건도 감안해야. 단기적으로는 국제유가, 미국 증시 등 해외변수의 추이에 대해 우선순위를 두는 투자전략. 추후 정부의 구조조정 진행과정 및 대책수립 여부에 따라 추가적인 반등 가능성 및 중기적인 투자전략을 세우는 것이 필요. ◇한화=10월 하반기 증시의 테마는 M&A가 될 것으로 보이며 이와 관련하여 공기업민영화, 금융기관 통폐합, 저PBR주 등이 재료를 형성할 것. 다만 미국 시장 동향, 현대그룹외자유치와 대우차 처리문제 등 돌발악재 가능성에 유의하면서 매매. ◇굿모닝= 기술적으로는 이번 주가 추세전환의 중요한 분기점. 지난주 종합지수가 5일 연속 상승하는 과정에서 거래량이 크게 증가한 부분과 바닥권에서 적삼병을 출현시켰다는 부분은 매우 긍정적인 신호. ◇삼성= 금주에는 기술적인 측면에서의 숨고르기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미국 시장의 진행여부에 관심을 기울여야. 중장기적으로는 대내외적인 투자환경의 변화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상승 강도가 낮은 우량주 및 민영화 관련 우량공기업, M&A관련기업 등에 대한 단기적인 기술적 매매로 임하는 것이 유효. ◇서울= 경계심리와 악재의 재부상으로 일단 조정 가능성. 투자심리 안정과 매수주체간 순환매로 추가적인 급락세 가능성은 낮아. 지리한 박스권 연출되며 주도주 모색할 것. ◇동양= 5일 연속 상승에 대한 피로감과 추가상승시 20일선 저항, 반등추세는 유효하지만 단기적으로 조정받을 가능성. ◇신흥= 당분간 종합지수는 550~620의 박스권 등락이 전개될 듯. 10월부터 본격화되는 금융구조조정에서 수혜가 예쌍되는 우량금융주와 민영화 외국인한도철폐의 재료를 갖는 민영화관련주, 장기소외저PER주에 관심을 두는 전략이 바람직. ◇동부= 여러가지 경제 지표들을 살펴본 결과 금융권과 기업들의 구조조정이 제대로만 진행 된다면 물론 엄청난 고통이 수반될 것으로 판단되지만 다른 한편 빠른 경기하강 국면 가능성도 크지 않다고 판단된다. ◇한양= 저가메리트가 부각되면서 매수세가 빠르게 확산되며 5일간의 반등으로 투자심리는 안정을 되찾은 듯. 대우차매각은 지연이 불가피해 보이나 기업과 금융권의 구조조정은 빠르게 진행될 가능성을 보임으로서 증시 여건이 호전될 가능성. 따라서 저가메리트를 가진 실적 우량주의 관심은 지속. 하지만 단기급등에 따른 추가상승 부담속에 경계매물과 차익매물 압박이 예상되며 단기조정이 불가피. ◇서울= 지수관련주는 고점에서 분할매도의 기회를 포착하는 데 중심을 두고 M&A관련주와 실적호전주 등과 같이 추세가 살아있는 재료보유주들을 중심으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 은행주를 비롯한 금융권 구조조정 관련주는 조정이 이어질 경우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 ◇키움닷컴= 현재 시장이 접하고 있는 커다란 악재들은 상당부분 반영된 것이지만 시장의 주도주나 주도세력이 부재한 상황에서 획기적인 수급개선이나 모멘텀을 기대할 수도 없는 시기이다. 지수의 변동성이 축소되는 등 상대적인 지수안정성을 이용한 재료보유주들의 순환성 등락국면은 지속될 것으로 판단되므로 중소형주와 우량은행주의 단기매매 전략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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