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조망대)`고용없는`과 `경기회복`

  • 등록 2004-01-12 오전 7:42:14

    수정 2004-01-12 오전 7:42:14

[edaily 안근모기자] 새해에도 증시 주변환경은 바뀌지 않았다. 오히려 주변환경의 지속성에 대한 믿음이 강해졌다. 달러는 약세 속도를 재촉하고 있고, 저금리 정책은 진실로 `상당기간` 이어질 태세다. 고용없는 경기회복은 장기 추세적이고 구조적인 경제현상이지만, 미국 중앙은행은 저금리를 상당기간 지속하는 이유로 삼고 있다. 고용없는 경기회복과 저금리는 달러약세를 이끄는 핵심 동력이다. 고용없는 경기회복과 저금리, 그리고 달러약세는 미국과 아시아 증시의 강세를 설명하는 기본 논리다. 통화강세를 막으려 필사적으로 저항하고 있는 아시아는 미국에 앞서 저금리정책을 폐기할 수 없는 형편이다. 아시아의 정책금리는 `상당+α기간`동안 증시 친화적으로, 낮게 머물러 있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진행되는 달러약세는 아시아 강세통화로의 글로벌 자금이동을 계속 이끌 것이다. `고용없는`은 `경기회복`에 압도되며 미국 증시에도 짐이 되지 않고 있다. 오히려 저금리와 달러약세를 이끌어 미국 증시를 위로 이끄는 근본배경으로 작용하고 있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 하락을 이끈 것은 고용부진이 아닌 이익실현 욕구였다. 12월 신규 일자리 수가 기대치를 충족했더라도 `금리인상 우려`를 빌미로 며칠새 값이 많이 오른 주식을 팔았을 것이다. [증권사 데일리] -LG: 조정은 있어도 후퇴는 없다..대형주, 대표주 중심 차별 접근 -동원: 삼성카드 문제 주시..단기적으로는 삼성전자 유보, LG전자 등 IT 후발주 -메리츠: IT주, 대형에서 중형, 소형으로 매기확산 가능성 주목 -대우: 조정 가능성 있으나 개인 저가매수세 유입 기대 -현대: 조정시 실적호전 업종대표주 저가 매수 -대신: 어닝 모멘텀 보유 종목군 내에서 순환상승 -교보: 장기추세대 저항 뛰어넘을 새로운 모멘텀은 없다..적극 시장개입 시점 아니다 ☞[이번주 시장별 전망] ☞[뉴욕증시: 다우 1만500 붕괴..고용부진 영향] ☞[월가시각: 일자리 부진 시사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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