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에서 예술공연도 보고 전통체험 해요

대금정악·휘모리잡가 등 공연
전통 공예품·전통 차 문화 체험도 마련
9월 22·23일 제1여객터미널 밀레니엄홀
  • 등록 2018-09-23 오전 12:12:45

    수정 2018-09-26 오후 5:40:06

휘모리잡가 예능보유자 김국진(왼쪽)과 완초장 한명자(사진=인천국제공항).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공항을 찾는 이들을 위해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1층 밀레니엄홀에서 22일과 23일 양일간 특별한 공연이 펼쳐진다. 올해는 특히 공항이 위치한 인천지역의 우수한 전통문화를 소개하기 위해 인천시 무형문화재 보유자가 직접 참여하는 예술공연과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했다.

22일에는 인천무형문화재 제4호 대금정악 보유자 진철호 선생의 ‘대금정악’ 공연을 선보인다. 대금정악은 궁정이나 각 지방의 풍류방에서 연주하던 음악으로 대금, 소금 등 다양한 종류의 관악기로 구성됐다. 이번 공연에선 클래식과 팝의 요소를 흥미롭게 섞은 아리랑 변주곡 등을 들려준다. 인천무형문화재 제17호 완초장(완초 풀을 재료로 생활용품을 만드는 장인) 한명자 선생과 함께 전통공예품을 만들어보는 시간도 마련된다.

23일에는 인천무형문화재 제20호 휘모리잡가 예능보유자 김국진 선생의 ‘휘모리잡가’ 공연을 준비했다. 휘모리잡가의 대표적인 노래인 비단타령, 방아타령, 아리랑 등을 선보인다. 인천무형문화재 제11호 규방다례 기능 보유자인 최소연 선생과 함께 우리나라 전통 차(茶) 문화를 체험 할 수 있는 ‘규방다례’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제1터미널 면세지역에 위치한 한국전통문화센터에서는 명절음식 나눔, 민속놀이 체험 등을 제공한다. 밀레니엄홀에서 열리는 365일 상설공연도 추석연휴 내내 이어진다. 퓨전국악 공연팀 ‘시아’와 ‘투블라썸’의 공연이 펼쳐진다. 자세한 사항은 컬처포트 홈페이지(www.cultureport.kr)를 확인하거나 인천공항 문화예술사무국(032-741-2247)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고양이 닮은꼴...3단 표정
  • 아스팔트서 왜?
  • 한혜진 시계가?
  • 이런 모습 처음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