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9년 9월 26일 창간, 올해로 53년 역사를 쌓아온 일간스포츠는 다시, 사람 이야기에 집중한다. 사람에게 감동과 영감을 주는 건 역시, 여전히 사람이기 때문이다.
일간스포츠는 긴 역사만큼이나 어느 미디어보다 많은 스포츠·엔터테인먼트 스타들을 만나왔다. 차범근·선동열부터 손흥민·류현진까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스포츠 선수들이 일간스포츠의 발자취와 함께했다. 또 윤여정부터 BTS까지 K컬처를 세계에 알린 연예 스타들도 오래간 지면을 통해 독자들과 소통했다.
정보의 홍수 속에 인간이 소외되는 역설을 일간스포츠는 극복하고자 한다. 단편적인 뉴스에서 접할 수 없는 스토리, 한 컷의 사진에서 볼 수 없는 이미지를 찾아내 독자 여러분과 공유할 것이다. 새 출발선에 다시 선 일간스포츠는 사람 이야기에 더 집중할 것이다. 치열하게 그들을 만나서 더 묻고, 더 들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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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는 또 ‘김인식의 클래식’ ‘송재우 포커스 MLB‘ ‘이정우의 스포츠 랩소디’ 등 요일별로 다양한 섹션을 준비했다. 셀럽과 마니아를 넘나드는 필진을 구성, 전문성과 함께 다양성을 확보했다. 이 콘텐츠는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독자들과 만날 것이다.
한국의 연예산업은 즐기는 단순한 오락을 넘어 세계가 인정하는 콘텐츠로 확고히 자리 잡았다. 날카로운 시각으로 엔터테인먼트 뉴스 콘텐츠를 선도해왔던 일간스포츠는 K팝과 K드라마, 그리고 K컬처를 만드는 주역들의 인터뷰를 진행한다. K컬처를 움직이고 만드는 현장에서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통찰이 묻어난 색다른 시각으로 ‘넥스트 K컬처’를 조망한다. 이를 통해 K콘텐츠의 현재와 미래를 곳곳에 알리며 독자들에게 감동을 전하는 전문 미디어로 뻗어나갈 계획이다. 또한 K컬처의 스피커로 독자들로부터 신뢰를 받는 연예 매체가 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아울러 박인권 작가의 만화 ‘지구대’가 일간스포츠 독자들과 매일 만난다. ‘지구대’는 하루 24시간 숨 돌릴 틈 없는 현장을 밀착 취재해 생생하고 박진감 넘치는 스토리로 풀어낸 수작이다.
더 큰 꿈을 꾸는 일간스포츠는 풍성한 뉴스를 더 깊이 다루기 위해 13일 자부터 신문 판형을 기존의 베를리너판이 아닌 대판(大版)으로 변경했다. 과거보다 25% 더 커진 지면에 더 알찬 콘텐츠를 담아내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