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유나이티드 등 항공주 전망 긍정적-HSBC

  • 등록 2024-05-14 오전 2:01:35

    수정 2024-05-14 오전 2:01:35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HSBC가 13일(현지시간) 델타 에어라인스(DAL), 유나이티드 에어라인스 홀딩스(UAL),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그룹(AAL), 사우스웨스트 에어라인스(LUV) 등 4개 항공주에 대한 커버리지를 시작했다.

마켓워치 보도에 따르면 아찰 쿠마르 HSBC 애널리스트는 델타, 유나이티드, 아메리칸 에어라인스에 대해 매수 의견을, 사우스웨스트 에어라인스에 대해서는 보유 의견을 제시했다.

델타의 목표가는 72.80달러로 약 39% 상승여력이 있는 것으로 내다봤다. 아메리칸항공의 목표가는 17.90달러로 약 24%의 상승여력을, 유나이티드의 목표가는 69.20달러로 약 31%의 상승여력을 전망했다.

쿠마르 애널리스트는 “기업 여행의 지속적인 회복, 국제 수요 강화, 수용력 부족, 팬데믹으로 인한 행동 변화가 항공주에 대한 긍정적 견해를 뒷받침한다”고 밝혔다.

그는 “단기적으로는 비용 압박이 있을 수 있지만 수익성 개선과 관리 가능한 자본 지출을 통해 균형을 맞출 수 있다”고 전했다.

쿠마르 애널리스트는 또 “비용 압박 증가와 가격 인상 기회 제한으로 역풍에 직면할 수 있는 저가 항공사보다 규모가 크고 풀 서비스를 제공하는 항공사를 선호한다”고 말했다.

쿠마르 애널리스트는 매수 의견을 제시한 세 개 항공사 중에서도 델타를 항공부문 최선호주로 꼽았다. 그는 “델타는 투자자들에게 가장 강력한 경쟁 포지셔닝을 제공하며 상위 6개 허브에서 약 70%~75%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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