뚝배기에 담아먹는 카레, 고추장에 무친 육회, 차가운 샤브샤브 등 기존 음식의 고정관념을 깬 이른바 ‘블루오션’ 메뉴가 매출신장은 물론 얼어붙은 외식창업시장에도 새로운 활력소가 되고 있다.
이외에도 마늘을 가미한 '구마모토'역시 블루오션 메뉴중에 하나이다.
퓨전 일본식음식점 소야미(www.soyummy.co.kr)는 접시가 아닌 뚝배기에 담은 카레로 인기를 끌고 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따뜻한 뚝배기에 담은 음식을 좋아한다는 점에서 착한한 ‘뚝배기 카레’는 고정관념을 깬 한 가맹점 사장의 아이디어로 시작해 지금은 전국 가맹점 대표인기메뉴로 자리잡았다.
관계자에 따르면 “고추장의 매콤한 맛과 육회의 깊은 맛이 어우러져 전체 매출의 15%를 차지할 만큼 인기가 높다”고 밝혔다.
뜨거운 육수에 얇게 저민 고기와 야채를 익혀 먹는 샤브샤브도 얼음육수를 이용한 ‘냉샤브’로 변신했다.
샤부샤부 전문점 채선당(www.chaesundang.co.kr) 관계자에 따르면 “기존에도 샤브샤브를 차갑게 해서 먹는 사람들이 일부 있었지만, 전문 음식점에서는 시도하지 않았던 메뉴”라며 “기존 맛을 유지하면서도 시원함이 특징인 냉샤부를 내놓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고객들은 주문 시 밀 빵, 호밀 빵, 로즈마리 빵 중에서 선택할 수 있으며 고기와 야채 등 20여 가지 다양한 메뉴를 취향에 맞게 직접 토핑해 맛은 물론 골라먹는 재미까지 선사한다.
121℃ 온도에서 60초간 굽는 샌드위치 조리 과정도 직접 볼 수 있다.
유케포차 가맹사업부 관계자는 “새로운 메뉴를 개발하는 것도 좋지만 당연하게 생각되던 메뉴에 아이디어를 접목시켜 새로운 수익을 창출하는 것이 진정한 외식업계의 블루오션이다”고 밝혔다.
[ 프랜차이즈 창업 체인 가맹 사업 네트워크 " 이데일리 EF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