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반도체/금융주 관심-증권사 데일리 분석

  • 등록 2000-06-23 오전 7:58:31

    수정 2000-06-23 오전 7:58:31

23일 증권사들 데일리에선 극단적 비관론이 자취를 감췄다. 인수합병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도 변화중의 변화다.세종증권 삼성증권은 이날 "지금은 상승장세를 준비할 때"라는 주제로 시황전망을 내놓아 관심을 끌었다. (긍정) ◇삼성= 악재반영 이후 회복국면을 예상하는 시점에서 수익증권의 바닥진입과 기관 순매수 전환은 기대되는 선순환 과정에 탄력을 제공할 것이라는 점에서 상당한 의미가 있음. "부실공개에 따른 투자의욕 확보 →유동성 유입 →기관화 매수여력 확대 →차별화 장세"를 준비하는 자세가 필요한 때. 차별화는 "기관선호 대 비(非)선호"뿐만 아니라 금융시장 구조조정에 따라 "우량 대 비우량"내지는 "혁신 대 비혁신"구도로 요약될 듯. ◇세종=지금은 상승장세를 준비할 때. 단기적인 불안심리로 조정시 매도하는 것보다는 좀더 낮은 가격에 주식을 살 수 있는 기회로 삼아야 할 것. 유동성 장세가 시작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은행, 증권, 저가대형주를 매수할 것을 권함. ◇현대=지수흐름은 800대 저항 돌파를 위한 에너지 비축기가 필요한 상황이어서 단기간 소강국면이 예상됨. 그러나 자금시장 안정대책이 점차효력을 가시화할 것으로 기대되고 7월이후 기관의 매수기반 강화가 예상됨에 따라 반도체주와 우량증권주를 두 축으로 한 지수 level-up과정이 이어질 듯. ◇메리츠=보수적 관점 견지하되 우량주 성장주에 대한 관심은 지속. 최근 관심이 일고 있는 적대적 기업인수합병주, 중소형우량주, 실적호전주 성장주로의 저점매수는 여전히 유효. ◇교보=금융시장 불안해소의 핵심인 "신뢰회복"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는 점에서 금융시장 전반이 최악의 국면을 탈피할 가능성은 막연한 낙관만은 아닐 것으로 판단됨. 또한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정부가 쓸 수 있는 대책의 핵심은 금융시장에 풍부한 유동성(liquidity)을 지원하는 것임. 이는 주식시장에 단기적인 유동성 장세가 출현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임. M&A 등 개별재료주들에 대해서는 선별적 단기매매를, 그리고 주가 반등시 시장의 두 축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되는 반도체주와 금융주(은행.증권)에 대해서는 저점매수. ◇하나=중가권 우량주와 재료보유 개별종목들이 순환상승하면서 저점을 점차 높여가는 양상이 될 것으로 판단되는 만큼 관련종목에 대한 저점매수의견을 유지. ◇신영=시장은 지수 850p대에서 강한 저항을 경험함. 불확실성의 불씨가 남아있고 美금리변수를 앞두고 움직일 여유공간도 충분하지 않으나 단기적 상승시도는 기대됨. (부정) ◇SK=상승에 있어서도 지수 800선이 일단 저항선으로 작용. 따라서 매매에 있어서는 수익률보다 RISK를 관리할 줄 아는 자세와 추격매수보다는 지수관련 우량주에 대한 저점매수 전략이 필요. ◇LG=불안한 시장 흐름이 전개되고 있어 시장참여자의 적극적인 시장대응은 기대하기 어려워. 저점매수 후 이익 실현을 병행하는 자세가 필요.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종목군과 최근 적극적인 순매도를 보인 개인투자가들의 자금이 재환류될 가능성이 높은 금융주 및 중소형 개별주를 중심으로 매매종목을 선별. ◇동원=향후 시장의 방향성과 관련하여 시장참여자간에 합의점을 뚜렷하게 찾지 못하는 모습. 종합지수는 60 일선이 걸쳐 있는 775 선을 지지선의 하방경직성으로 재차 확보하고 800 선의 저항력을 장중에 테스트해보는 양상이 예상됨. 방향성이 결정되는데 결정적인 변수는 ‘주도주 생성 여부 ’로 요약되는만큼, 금융주의 반등 여부로 시장 초점을 슬림화하는 접근이 유효. ◇조흥=시장에서 아직은 단기 투기적 세력이 전략적 세력보다 큰 힘을 발휘하고 있어 저점 매수에 주력하여야 할 듯. ◇한화=다음주 초반에는 중기 골든크로스가 발생하면서 기술적인 흐름이 한층 좋아질 것으 로 예상되는 만큼 거래량에 주목하면서 조정을 이용해 반도체 주식과 업종대표주를 분할 매수하는 전략이 유효. 특히 사모펀드의 허용과 관련하여 적대적M&A가 테마로 등장할 가능성이 높음. 따라서 기술주에 가려져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중소형 우량종목에 대한 관심도 요망됨. ◇굿모닝=기술적 매매 전략 유지. 수급구조와 기술적 분석상 지수 하방경직성은 강화될 전망. 다만 투자심리 안정, 추가상승에 필요한 에너지 보강에는 시간이 필요. 장중 등락을 이용하는 기술적 대응을 유지. ◇한빛=고객예탁금의 유입이 본격화되고 외국인의 매수세가 강화되는 시점까지는 장중등락을 이용한 단기매매에 초점을 맞춰야 할듯. 투자전략으로는 여전히 시장의 초점이 되고 있는 삼성전자, 현대전자를 비롯한 반도체주와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우량금융주등에 주목해야 할 듯. ◇대신=증시 상승을 위한 에너지의 보강 없이는, 선물과 거래소시장의 널뛰기 장세는 당분간 계속될 듯. 다만 지수가 단기 정배열이 유지되고 있고, 다음주초에는 중기 골드크로스가 출현할 전망이어서 활발한 손바뀜이 진행되고 있는 핵심 블루칩과 우량 금융주는 에너지 비축과정으로 해석하는 것도 좋아 보인다. ◇리젠트=기술적으로 볼 때 800선은 저항선으로서 의미가 없는 지점이다. 선물 100p도 기술적인 저항선의 의미는 없는 지점. 반면 20일선은 강한 지지선으로 작용. ◇동부=적극적인 매수 시점은 7월 이후로 미뤄두는 전략이 유효하다는 판단을 여전히 유지. 그러나 업종대표 우량주에 대해서는 가격 조정시 저가 매수 접근이 필요. ◇부국=외국인과 기관투자가의 순매수 기조를 확인하며, 조정시 핵심우량주 증권 은행주와 최근 외국인의 순매수가 지속되는 옐로우칩(삼성SDI,엘지전자,SK 등)의 저가 매수가 유효. ◇서울=금융시장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은 이미 어느 정도 시장에 반영된 것으로 보이고, 앞으로 문제의 해결과정에서 일시적인 충격은 있을 수 있으나, 대세를 다시 돌려놓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됨. 따라서 향후 장세는 단기적으로는 760~800의 박스권을 거친후 7월부터는 서서히 상승추세로 방향을 잡아나갈 것으로 판단됨. 투자전략은 하락시 반도체 관련주와 M&A관련주를 중심으로 저점매수를 지속하는 것이 좋을 듯. ◇동양=유동성위기 해결에 대한 긍정적인 기대와는 달리 금융시장이 여전히 정상화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전일주가흐름에서 금융시장안정에 대한 기대심리의 한계를 보여줌에 따라 약세시황관으로 전환하는 것이 바람직. ◇일은=지수보다는 종목위주로 접근. 기업인수합병관련주, 실적호전주 등을 중심으로 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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