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은 이날 유엔 기후정상회의 기후재정 세션 모두발언에서 이 같이 말하고 “민간 투자에 대한 정부의 촉매 역할도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민간 부문이 불확실성 때문에 녹색투자를 망설일 때 시장에 분명하고 일관된 신호를 보내 불확실성을 제거하고 투자 여건을 조성해줘야 한다”며 한국 정부가 내년 1월부터 시행하는 탄소배출권 거래제 등 인센티브 제도 및 정책을 소개했다.
이날 기후재정 세션은 영국, 프랑스, 노르웨이, 일본, 콜롬비아, 르완다 등 7개국 정상,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김용 세계은행 총재 등 국제기구 대표, 뱅크오브아메리카, 크레디트아그리콜 등 금융사 관계자들이 참석, 기후변화 문제 해결을 위한 재원조성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