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평일 오전 고객 맞춤형 ‘타임 마케팅’ 강화한다

시간 한정해 하루 한 품목 ‘신선식품 타임특가’ 상품 선봬
평일 오전 시간대 매출 비중 최근 들어 2%포인트 이상 증가
최근 쌀·바나나 타임특가 매출 전주 대비 50% 이상 신장
  • 등록 2020-03-15 오전 6:00:00

    수정 2020-03-15 오전 6:00:00

(사진=이마트)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이마트는 오는 16일부터 평일 오전 한정 ‘신선식품 타임특가’ 상품을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이마트에 따르면 하루에 신선식품 1품목을 선정해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할인가격에 판매한다.

먼저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오렌지부터 바나나, 블루베리, 구운 아몬드 등 다양한 인기 신선식품들을 엄선해 하루 1품목 할인 판매에 나선다.

16일에는 ‘구운 아몬드’를 기존 가격 대비 30% 이상 저렴한 5800원에, 17일에는 ‘대추방울토마토’를 30% 할인한 4980원에 판매한다. 오는 18일에는 ‘냉동 블루베리 전 품목’에 대해 20% 할인하는 행사를 준비했다.

19일과 20일에는 ‘델몬트 바나나 8수’와 ‘오렌지 多봉’을 20% 이상 저렴한 2980원, 7900원에 각각 판매한다.

이마트가 이처럼 평일 오전 타임 세일을 선보이는 이유는 평일 오전에 마트를 찾는 고객이 늘었기 때문이다.

올해 2월 19일부터 3월 12일까지 매출을 분석한 결과 평일 오전 10시~오후 1시 매출 비중이 16.6%로 지난해 평균에 비해 2.3%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평일 전체 매출 비중 역시 증가했다. 같은 기간 평일 매출 비중은 2019년 평균인 63.7%보다 2.6%p 증가한 66.3%로 나타났다.

이 같은 평일 오전 시간 매출 구성비 증가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고객들이 사람이 덜 붐비는 시간대에 장을 보기 시작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이마트가 지난 11~12일 이틀간 오전 타임세일 판매를 진행한 결과 쌀·바나나 등 타임세일 상품 매출이 5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마트 관계자는 “평소 비교적 사람이 덜 붐비는 평일 오전 시간에 매장을 찾은 고객들에게 혜택을 주고자 타임세일 행사를 기획했다”며 “소비자들의 반응이 좋아 앞으로 더욱 혜택이 큰 상품들을 선정해 매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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