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첨단기업과 투자 약속…尹 “한미 첨단기술 동맹 강화”

美 첨단기업 6개사로부터 2.5조 투자 유치
넷플릭스, 4년간 3.3조 투자 결정
국빈 방문서 한미 ‘세일즈 외교’로 성과 창출
  • 등록 2023-04-26 오전 4:00:00

    수정 2023-04-26 오전 8:41:27

[워싱턴 DC=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한국 정부가 미국기업으로부터 총 44억 달러(약 5조8000억원) 투자를 유치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국빈 방문을 계기로 이뤄진 ‘세일즈 외교’ 성과로, 한미 양국은 이를 통해 첨단 기술동맹을 더욱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미국을 국빈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워싱턴DC 백악관 영빈관 접견장에서 테드 서랜도스 넷플릭스 공동 최고경영자가 한국 콘텐츠에 대한 투자를 발표한 뒤 악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 대통령은 지난 24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 있는 백악관 블레어하우스(영빈관)에서 테드 서랜도스 넷플릭스 최고경영자(CEO)와 접견해 K-콘텐츠에 대한 25억 달러(약 3조3000억원) 투자를 이끌어낸 데 이어 25일 한 호텔에서 열린 투자신고식에도 참석해 미국 첨단기업 6개사로부터 총 19억 달러(2조500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투자신고식에 참석한 기업은 수소분야의 에어 프로덕츠(Air Products), 플러그 파워(Plug Power), 반도체 분야의 온 세미컨덕터(On Semiconductor), 그린 트위드(Greene Tweed), 친환경 분야의 퓨리사이클 테크놀로지스(PureCycle Technologies), 이엠피 벨스타(EMP Belstar)다.

윤 대통령은 이후 양국 주요기업인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도 참석해 첨단기술 동맹 강화를 위한 대화를 나눴다.

윤 대통령은 모두 발언을 통해 “올해 70주년을 맞은 한미동맹은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라는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가치동맹으로, 군사·안보부터 공급망·첨단 과학기술 분야까지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진 한-미 첨단산업 포럼에서 한국과 미국 기업인들의 협력을 다시 한번 주문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7년 만의 외출
  • 밥 주세요!!
  • 엄마야?
  • 토마토탕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