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현지시간) 세인트 패트릭스 데이를 맞은 영국 증시는 심한 등락을 거듭한 끝에 결국 보합으로 마감했다. FTSE는 0.80포인트, 0.01% 오른 6,558.00으로 끝났다. 전일 다우지수의 사상 최대 폭등에 영향을 받아 초반에 6,700선을 넘어서기도 했으나 다시 53포인트 하락으로 밀리다가 막판에 이를 회복, 보합을 기록했다.
반면 독일과 프랑스 증시는 소폭 상승했다. 프랑크푸르트의 DAX 지수는 126.96포인트, 1.67% 오른 7,710.92로 마감했다. 장중 최고치는 7,834.54였다. 적자를 기록하던 로버사를 매각하겠다고 발표한 BMW는 대량거래속에 결국 1.76유로(5.5%) 하락한 29.99유로로 끝났다.
프랑스의 CAC지수는 45.75포인트, 0.73% 오른 6,304.28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