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in]NH證 "월말지표 주목..투자심리 회복 쉽지않아"

  • 등록 2011-01-24 오전 7:53:22

    수정 2011-01-24 오전 7:53:22

마켓in | 이 기사는 01월 24일 07시 23분 프리미엄 Market & Company 정보서비스 `마켓in`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NH투자증권은 이번 월말, 월초 경제지표에 따라 향후 기준금리 추가 인상 가능성을 점칠 수 있을 것이라며 금리 상승이 크진 않겠지만 투자심리 회복은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동수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24일 "정부와 한은의 정책 초점이 물가로 전환되면서 소비자물가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매우 높다"며 "2000년 이후 1분기 소비자물가의 평균 상승폭이 가장 크고 이를 적용할 경우 3월에는 소비자물가가 4%를 상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일부에서는 구제역 파문과 한파 등으로 1월 소비자 물가가 4%를 상회할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는 만큼 투자심리가 회복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고 우려를 표시했다.

또 "현재의 금리 수준이 금리인상을 선반영하고 있다고 하더라도 1월 소비자물가 4%를 상회할 경우 2월 금통위에서 금리인상이 단행되면서 시장금리가 급등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도 했다.

아울러 경기선행지수 전년동월비 상승률이 반등이 앞당겨질 것이라는 기대도 월말 경제지표에 대한 확인심리를 부추길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신 애널리스트는 "은행과 외국인의 국채선물 과매도 포지션이 약화되고 강하지는 않지만 단기 급등에 따른 저가 매수세도 형성되고 있는 만큼 시장금리는 추가 상승이 제한되고 월말 경제지표 결과를 확인하려는 관망심리가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만 "투자심리가 위축된 만큼 시장금리의 변동성이 작지 않을 것으로 보이며 장기적으로 시장금리의 추가 상승 가능성이 높다"며 "저가 매수세 등으로 일부 금리가 하락한다고 하더라도 단기 딜링 외에는 리스크 관리에 초점을 맞춘 전략이 바람직하다"고 권고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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