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텐센트뮤직엔터테인먼트그룹 ADR(TME)은 14일(현지시간) 실적을 발표했다. 텐센트뮤직엔터테인먼트그룹 ADR은 이번에 9억 3590만달러의 매출을 기록해, 예상치를 상회했다. 다만 전년 동기 대비 3.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중국 정부의 온라인 플랫폼 단속의 영향인 것으로 풀이된다. 텐센트뮤직은 3분기 연속 매출이 역성장세를 기록했다. 특히나 단속의 직접적 영향을 받는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매출이 전년 대비 49% 넘게 삼소했다.
다만, 유료 사용자 수는 전년 대비 20.2% 증가해 1억 1350만명을 기록했다.
텐센트뮤직의 회장인 쿠션 팡은 “2024년 한 해 온라인 음악 및 구독 매출은 순조롭게 성장하고 있으며, 수익성도 이전 예상치보다는 더 좋을 것으로 본다”라고 강조했다.
텐센트뮤직엔터테인먼트그룹 ADR의 주가는 1% 하락해 14달러선에서 거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