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행동주의 투자자 넬슨 펠츠의 트라이안 펀드운용사는 펠츠와 디즈니의 전 CFO 제이 라술로를 디즈니 이사회에 공식 지명했다.
더불어 이들은 “최종적으로 성공적인 CEO 승계를 완료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지난해 밥 아이거 현 CEO가 복귀한 뒤 지속적으로 은퇴 시기를 연기한 점을 인식한 것으로 해석된다.
또한 “2027년까지 15%~20% 수준까지, 넷플릭스 정도까지 마진을 이루는 것을 목표로 해야한다”며 “넷플릭스가 디즈니의 가장 큰 경쟁상대”라고 트라이안은 주목하기도 했다.
펠츠 창업자는 이날 CNBC 방송에 출연해 “디즈니의 현재 이사회는 끔찍하다”고 거듭 언급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