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개발자 포럼 2019는 ‘경험의 확장(Beyond Experience)’을 주제로 진행되며 7일간 문화예술과 첨단 기술의 만남을 보여줄 수 있는 세계적인 VR/AR 아티스트들의 예술융합 콘텐츠와 22점의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GDF 2019에서 펼쳐지는 VR/AR 전시는 ‘생생한 꿈(Vivid Dream)’, ‘기술 생태계(Tech Ecosystem)’, ‘피크닉(Picnic)’ 등 세 가지 주제로 진행된다.
생생한 꿈(Vivid Dream)에서는 가상의 상황을 설정하거나, 시각적 효과를 통해 감각을 전환시키는 VR/AR 작품을 만날 수 있다.
특히 세계적인 VR/AR 콘텐츠 스튜디오인 ‘뉴 리얼리티 컴퍼니(New Reality Company)’의 창립자이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윈슬로우 터너 포터(Winslow Turner Porter Ⅲ)’의 대표 작품인 ‘Tree’가 전시된다.
2017년 ‘두산연강예술상’ 수상 작가로 프랑스에서 활발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권하윤’ 작가의 ‘489년’ 작품도 만날 수 있다. ‘489년’은 비무장지대 DMZ에서 군 생활을 했던 한 사람의 이야기를 따라 가상공간인 DMZ를 VR로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는 작품이다.
두 번째 파트 기술 생태계(Tech Ecosystem)는 현실을 증강시키고 상상력으로 채워가는 기술 생태계는 미래의 생태계를 구축하는 기반이 된다는 의미의 파트다.
이 작품은 아바타가 자신의 희망, 꿈, 불안을 안고 살아가는 모습을 12개의 침대에서 증강현실로 표현되는 작품으로 현대인의 삶을 되돌아 볼 수 있는 작품이다.
마지막 파트인 피크닉(Picnic)에서는 VR/AR 콘텐츠를 통해 야외 공간과 가상의 세계를 동시에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피크닉 경험을 제공한다.
최근 세계적인 힙합 뮤지션 에미넴과 함께 작업한 VR 작품 ‘마샬 프롬 디트로이트’로 극찬을 받은 ‘펠릭스 & 폴 스튜디오’가 이번 파트에 ‘스페이스 익스플로러스: 어 뉴 던(Space Explorers: A New Dawn)을 통해 지구와 우주, 우리의 기원을 이해하기 위한 여정을 담은 VR 작품을 선보인다.
글로벌 개발자 포럼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운영국 또는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