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컴 소극장]이즈 갓 이즈·죽음의 집·용기 없는 일주일

4월 둘째 주 볼만한 소극장 연극
  • 등록 2022-04-09 오전 8:00:00

    수정 2022-04-09 오전 8:00:00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대학로를 비롯한 서울 시내 많은 소극장에서 올라가는 공연에 대한 정보를 접하기란 쉽지 않다. ‘웰컴 소극장’은 개막을 앞두거나 현재 공연 중인 소극장 연극 중 눈여겨 볼 작품을 매주 토요일 소개한다. 코로나19로 힘든 상황 속에서도 철저한 방역과 안전 수칙 아래 관객과의 만남을 기다리는 공연들이다. <편집자 주>

연극 ‘이즈 갓 이즈’ 포스터. (사진=극단 백수광부)
◇연극 ‘이즈 갓 이즈(Is God Is)’ (4월 14~24일 선돌극장 / 극단 백수광부)

미국 북동부 원룸 아파트. 화상 흉터를 가진 쌍둥이 러신과 아나이아는 죽은 줄만 알았던 엄마의 편지를 받는다. 쌍둥이가 찾아간 곳에서 엄마는 꺼져가는 숨을 붙들며 자신을 이렇게 만든 남자를 잔인하게 죽여달라고 부탁한다. 쌍둥이는 남자를 찾아가는 길에서 다양한 사람을 만나며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되는데…. 미국 신진 극작가 앨리샤 해리스의 희곡으로 1년 만에 재공연에 오른다.

연극 ‘죽음의 집’ 포스터. (사진=극단 아어)
◇연극 ‘죽음의 집’ (4월 9~24일 두산아트센터 스페이스111 / 극단 아어)

이동욱은 친구 황상호의 초대를 받고 그의 집으로 간다. 황상호는 이유 모를 걱정과 불안 때문에 제대로 대화를 하기 힘든 상태다. 친구를 달랜 끝에 이동욱은 황상호가 현재 죽어버린 상태라는 믿을 수 없는 이야기를 듣게 된다. 그때 둘의 동창인 박영권이 아내 강문실과 함께 도착한다. ‘죽음의 집’의 비밀을 알게 된 이동욱은 선택을 해야 한다. 제41회 서울연극제 연출상, 희곡상 수상작이다.

연극 ‘용기없는 일주일’ 포스터. (사진=극단 비밀기지
◇연극 ‘용기 없는 일주일’ (4월 15~24일 여행자극장 / 극단 비밀기지)

학교 폭력 예방 중점 학교, 2학년 4반 박용기가 학교 앞 편의점을 다녀오다 교통사고가 났다. 이 교통사고의 또 다른 이름은 ‘빵셔틀’. 누가 박용기를 빵셔틀로 내몰았을가. 담임 말에 따르면 범인은 모두 셋. 둘은 확실한데 한 명은 아리송하다. 박용기가 입원하고 없는 일주일 동안 교실은 온통 ‘제3의 아이’를 찾느라 뒤숭숭한데…. 정은숙 작가의 동명 소설을 무대에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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